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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과 교제하는 기쁨이 왜 소멸하는가
    말씀 나눔 2020. 9. 7. 16:44

     

     


    어제 한 자매분이 오셨습니다.

    이분은 신학대를 졸업하고 전도사로 사역을 하다

    주님과의 교제하는 기쁨이 사라지자 사역을 그만 두었다고 했습니다.


     

    주님과의 교제하는 기쁨이 왜 소멸하는가?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으신데...

     

    문제가 있다면 내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녀의 말을 듣고 생각해보니 저의 옛날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말씀을 배우는 기쁨으로 충만했던 그때요.

     

    진정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던 그때 말입니다.

     


    주님을 계시다는 것을 알면서도

    주님을 온전히 믿지 못 하는

    어정쩡한 삶이 저를 오랫동안 괴롭혔습니다.

     

    주님은 어느 기간 동안 초라한 나 자신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점점 소중한 것들을 잃게 하셨습니다.


    주님 제 인생이 왜 이렇게 되어야 합니까?

     

    무엇으로 채우려 해도 채워지지 않은 기쁨은 어디에서 채워야 합니까?

     

    이 죄들을 끊으면 주님께서 알려주시겠습니까?


    그러나 죄는 끊을 수 없었고

    오히려 내 삶을 간신히 이어가게 했습니다.


     

    하지만 벗어나고 싶었고 그 방법을 찾아줄

    목사를 찾아 교회를 떠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그것을 열어준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고

     

    희망이 생김과 동시에 저의 영은 점점 기쁨으로 채워져 갔습니다.

     

    듣는 성경을 최신가요를 듣는 것처럼 들었습니다.

     

    말씀이 너무 놀라웠고,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주일만 되면 말씀을 받아 적을 생각에 너무 기뻤습니다.

     

    오전에는 이 교회 오후에는 이 교회 설교를

    적는 그때가 정말 기쁜 시절 이였습니다.

     

    아침이 되면 주님께서는 제게 궁금증으로 주셨고

    교회에서는 그 답을 주셨습니다.

     

    이런 일이 거의 매주 반복되었고 저는 기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지만

    주님과의 동행함에 저는 기뻤습니다.

     

    주님은 저를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회복되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제 자신을 보게 하시고

    사람(목사, 목자)를 찾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자 저는 주님을 만났습니다.


    모세가 허탄한 표정으로 양들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그는 왕자의 삶을 버리면서까지 자신의 동족을 지키려 했는데

    그들에게 상처를 받고 애굽 동료들에게 쫓겨

    미디안에서 양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삶이 늘 불행하지 않았겠지만

     

    그의 마음 한편에 공허함이 있지 않겠습니까?

     

    자신을 수없이 돌아보지 않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때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실체를 보게 하시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존재감을 깨달았을 때

    여러분을 만나주십니다.


    여러분 안에 성령님이 자리 잡으셨고 성령의 충만함을 얻었습니다.


    이사야 40장 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우리가 예배를 들이면서 지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수 많은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의 난해한 설교에 제자들은 많이 떠났습니다.

    그러나 12제자는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들이 즐겁고 기쁨이 넘쳐 그 자리를 지킨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6장 68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설교자가 영생의 말씀을 전한다면

    이것이 진리라면 그것을 알게 된 성도는

    힘들지 라도 어렵고 괴로울 지라도

    그 자리를 절대 떠나지 않습니다.

     

    때로는 설교가 지루하고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영생이 있음을 알기에

    그 힘듬을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진리야 설교가 길어서 고생했지만 좋은 설교였어'

    라는 마음이 최종적으로 들었을 때

    이 예배는 망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오늘 지루함을 느꼈구나.. 나에게 문제가 있구나..


    당신에게 문제가 있지만

    당신 스스로 그 문제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설교자 입에서 선포되는

    주님의 영생의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


    빌립보서 3장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갓피아 쉬운성경>

    내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이미 완성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아직 목표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으며,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바울조차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완전히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 연합은 천국에서 완전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푯대(구원)를 예수님이 계신 곳에 꽂아 놓고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향한 쉼 없는 소망의 전진

     

    그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계속 달려가는 것입니다.

     

    그 푯대가 없었거나 그 위치가 계속 달라졌기에 지쳐버린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기도가 힘들어 제자들처럼

    깨어있지 못하고 잠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생이 주님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믿었기에

    그들은 잠시 시험이 들었지만 결국 주님이 원하시는 자리를 지켰습니다.

     

    고난과 힘듬을 영생의 기쁨으로 바꾼 자는 소망이 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무너진 나를 다시 세우신

    나를 거듭나게 하신 주님께 주목하십시오.

     

    시선이 불완전한 나 자신에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영원한 생명의 떡 되신 예수님께 집중하십시오.

     

    그때 주님께서 당신을 새롭게 하시고 거듭나게 해주십니다.

     

    믿음으로 참여하면 주님은 반드시

    물위를 걷게 하실 전능하신 분입니다.


    주님은 완전하십니다.

     

    시편 23장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이 늘 여러분에게 있기를

    우리 주 나사렛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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