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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애굽기 7장 재소명과 10대 재앙의 시작
    강해주석/출애굽기 2017. 11. 10. 14:02






    참고서적 : 그랜드 종합주석



    1~13절 모세와 바로의 2차 접견

    하나님께서는 1차 바로와의 대면을 실패하고 낙망(이스라엘 백성들도 등을 돌린 상태)해 하는 모세에게 다시 힘을 주셔서 두 번째로 바로에게 나아가라는 소명을 주십니다.


    그리고 거듭 아론을 대변자로 세우셨음을 강조하시면서 모세에게 담력과 소망을 부여해주십니다.

     

    이에 용기를 얻은 모세는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지팡이 이적을 행하게 됩니다.

     

    이 지팡이 이적은 지팡이로 상징되는 여호와의 절대 권위와 능력이 뱀으로 상징되는 애굽의 종교(우상을 섬기는)와 위력을 괴멸시킬 것을 예시한 것으로 차후 전개될 열 가지 재앙의 징표가 됩니다.

     

    더욱이 이 이적은 사탄의 왕궁에 대한 하나님 나라의 최후 최종적 승리를 예견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관련생각

     

    오래전 역사라고 해도 지금 우리의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애굽 즉 사탄의 왕국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세상과 다름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의 노예로 살고 있는 그곳에서 우리를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이제 모세는 주님의 뜻의 전적으로 순종하는 모습으로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로만 나아갑니다.

     

    참 신앙자에게 걸림돌은 무엇입니까? 주적이 사탄이 있지만 우선적으로 그 믿음의 길을 방해하는 자들은 안과 밖에 있습니다.


    겉보기에 그들에게는 모세와 같은 능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깊은 내면은 철저한 인간 중심적인 신앙입니다.

     

    하나님 중심적인 것이 아닌 신앙은 모두 불신앙입니다.

     

    예수님 손에서 떨어지는 축복보따리만 바라보거나 혹은 능력을 행하는 자신을 바라보게 사람들을 선동합니다.

     

    결국 그들의 뱀은 주님의 전능하심 앞에 잡아먹히고 맙니다.

     

    진정한 성도는 의심을 앞세운 것이 아닌 성령님을 의지함으로 거짓 방해자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14~25절 첫 번째 재앙 피

    이제는 10대 재앙 중에 첫 번째 재앙이 내려지게 됩니다. 애굽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나일 강물을 모조리 피로 물들게 하는 재앙 이였습니다. 피로 변한 물에는 더 이상 생물이 살수 없을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이는 애굽의 생명줄인 나일 강을 사망으로 물들일 만큼 치명적이고 광범위한 것 이였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애굽 술객들이 비슷한 이적을 행하자 오히려 마음이 더 강퍅해지고 말았습니다.

     

    관련생각

     

    이제 애굽에 피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피 재앙(19)은 단순히 나일강만 피로 변한 것이 아닌 애굽전역 강, 운하, , 호수, 가정에서 사용하는 그릇까지 피의 재앙이 임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눈속임이 아니라 실제 모든 물들이 못쓰게 되었음을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샘물(24)은 피로 변하지 않게 하셔서 애굽사람들은 샘물을 마셨습니다.

     

    바로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술객들의 능력을 보고 그 마음을 완악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직접 체험하고도 바로는 그의 자유의지를 악한 목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서 악한 목적이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고 순종하지 않을뿐더러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원어 해석

    1절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 여기서 엘로힘’, 곧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말은 모세가 바로의 우상이 된다거나 하나님과 대등하게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모세가 바로를 지배할 수 있는 신적 권세와 능력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았음을 나타낸 말입니다.

     

    대언자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나비는 본래 예언자라는 뜻입니다.

     

    3절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 ‘딱딱하게 하다‘, ‘굳게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 더 이상 타협이나 대화의 여지가 없는 교만해진 마음 상태를 나타냅니다. (4장 강해주석을 참고)

     

    5절 여호와인 줄 알리라 : ‘알리아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야다는 본래 직접 체험함으로 깨달으리라’, ‘확인하리라는 뜻입니다.

     

    10절 아론이...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탄닌) 이는 애굽의 제의에 자주 나타나는 빛과 생명에 적대하는 세력으로서 바다 괴물 탄넴과 유사한 것으로 ’, 혹은 리워야단’(27:1)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본절에서는 아마도 애굽의 왕권을 상징했던 코브라를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11

     

    현인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카밈지혜로운 자라는 뜻으로, 폭넓은 식견을 갖춘 애굽의 지식인들을 가리킵니다.

     

    마술사 : ‘메카쉐핌주술자’, ‘마술의 말을 하는 자란 뜻으로 주로 주술이나 주문을 읊조려 초보적인 마술을 행하던 자들을 가리킵니다.

     

    요술사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르툼밈은 본래 비밀’, ‘숨은 기술’, ‘신비한 것을 설명하는 자라는 뜻으로 주로 실제적 역할을 수행하며 신비스런 현상을 해석했던 것 같습니다.

     

    12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 뱀은 고대 애굽에 있어서 왕권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의 역대 바로들은 왕관에 코브라의 형상을 새기거나 부착하였습니다. 따라서 아론의 지팡이로 만든 뱀이 술객들의 뱀을 삼겨버린 것은, 하나님의 권세 앞에 바로의 권세가 감히 대상할 수 없을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애굽의 신들의 능력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우월함을 나타냅니다.

     

    16

     

    히브리 사람 : ‘하이브림’ ‘강을 건너다란 뜻의 아바르에서 유래한 말로서 결국 강을 건너온 무리를 의미한다. 이는 히브리인들의 실제적인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갈대아 우르에서 유브라데 강을 도하하여 가나안에 이른 역사적인 사실을 배경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모세가 이같은 명칭을 언급한 것은, 그들 민족이 단지 예부터 노예로 살아온 하찮은 족속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원대한 그분의 계획 아래 살아온 선민임을 바로에게 일깨우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17

     

    그것이 피로 변하고 : ‘변하고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파크뒤집어 엎다라는 뜻으로, 강물이 적토에 의해 서서히 변한 것이 아니라 일순간에 피로 변했음을 뒷받침해 줍니다.

     

    25

     

    이레가 지나니라 : 피 재앙은 7일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여기서 ‘7’이란 숫자는 상징적으로 하나님의 수요 승리의 수이며, 완전의 수입니다. 결국 피 재앙이 7일간 계속된 것은 상징적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완전히 실현된 것을 나타냅니다




    금언

    최상급의 용기는 분별력이다.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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