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애굽기 10장 강해주석 - 메뚜기 – 흑암 재앙강해주석/출애굽기 2017. 12. 4. 16:05
참고서적 : 그랜드 종합주석
하나님께서는 애굽 전역의 농작물을 멸절시키실 목적으로 재앙을 예언하셨습니다. 비록 바로와 어느 부분에서 타협이 되었지만 주저치 않으시고 메뚜기를 통해 애굽전역을 쓸어버리셨습니다.
관련생각
메뚜기 떼는 풍향을 따라 여러 지역에 피해를 주었지만 그 당시 애굽에 내린 재앙은 자연현상이라고 보기 힘든 분명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재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근으로 이어져 애굽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재앙이었다는 점에서 결국 최후에 심판의 대상이 ‘애굽인의 생명이다’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와 신하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또 거짓 고백으로 순간을 모면하려 합니다. 그들이 초자연적인 역사를 직접 겪으면서도 전능하시고 유일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자신들의 신이 거짓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의 시작과 끝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완악함을 아시고 바로의 마음 곧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는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심으로써 오히려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셔서 많은 이를 살리는 기회로 삼으셨습니다. 즉 성경에 기록해 대대로 이 사건을 남기셔서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알게 하셨다 이 말입니다.
바로와 그 애굽 위에 돌이킬 수 없는 최종적 사망을 예견해주는 칠흑 같은 어두움의 재앙이 3일 동안 이어졌습니다. 이 재앙은 태양신을 섬기는 애굽인들의 어리석음에 철퇴를 가함과 동시에 그들의 일상적 활동을 모조리 중지시키는 그야말로 그들의 삶 자체를 앗아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는 고센에는 여전히 광명이 있었습니다.
관련생각
흑암의 재앙은 애굽의 태양신을 겨냥한 하나님의 심판 이였습니다. 이 재앙의 기간이 3일 동안 이어졌는데요. 3이란 수는 하늘의 수, 하나님의 수를 상징하기에 3일 동안 재앙이 내려졌다고 추측이 됩니다.
원어 해석
4절
메뚜기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르베’는 본래 ‘다수’, ‘증식자’, ‘수없이 많은 떼’라는 뜻으로, 무수히 많은 수가 증식 군집하며, 함께 행동하는 메뚜기떼의 성향을 보여준 말입니다. 이를 ‘황충’이라고 번역하기도 하였습니다.
7절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모케쉬’는 야생짐승을 잡기 위해 파 놓은 구덩이나 덫을 의미합니다. 즉 모세와 아론이라는 올무에 걸려 하나님의 재앙으로 인해 멸망하게 되는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10절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리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 ‘내가 너희와 너희 어린 아이들을 보낸 것이나 마찬가지로 너희 주님이 너희와 함께하기를 바란다‘라는 의미로 이스라엘 전체를 보낼 수 없다는 뜻입니다.
금언
악한 행동 뿐 아니라 악한 생각도 하나님은 감찰하신다. - 탈레스
'강해주석 > 출애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애굽기 12장 강해주석 장자 재앙과 출애굽 (0) 2018.02.09 출애굽기 11장 강해주석 마지막 재앙의 경고 (0) 2017.12.08 출애굽기 9장 강해주석 - 가축의 죽음 – 악성종기 - 우박 재앙 (0) 2017.12.01 출애굽기 8장 강해주석 - 개구리 – 이 - 파리 재앙의 연속 (0) 2017.11.24 출애굽기 7장 재소명과 10대 재앙의 시작 (0) 2017.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