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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애굽기 12장 강해주석 장자 재앙과 출애굽
    강해주석/출애굽기 2018. 2. 9. 00:16





    참고서적 : 그랜드 종합주석




    1~28절 유월절과 무교절 규례

    본장에 나와 있듯이 출애굽은 유월절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는 두 사건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구속사적 맥락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음을 시사해 줍니다


    즉 이 두 사건은 인류의 희생양으로 오신 예수의 죽음과 피 흘리심으로 마침내 그를 믿는 자들이 죽음과 죄악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새 삶을 찾게 되었음을 상징해 주는 기념비적 사건입니다.

     

    관련 생각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지 않아도 이스라엘 백성의 장자를 재앙에서 보호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실제적 행동을 해야 하는 규례를 주신 것은 첫째는 순종의 기회를 주신 것이고 둘째는 어린양의 피 없이는 죽음을 면할 수 없듯이 예수의 보혈 없이는 우리의 구원은 없다는 것을 성경에 기록되게 하셔서 대대로 알리려 하셨을 것입니다


    이 사건은 일회적 사건이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직도 유월절을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어린양의 피로 그들이 실제로 심판과 멸망에서 벗어났으며 그 중요한 사실을 후손들 마음 중심 안에 심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그들과 같이 예수피로 구원받았으므로 그 피를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성숙한 기독교인으로 열매 맺는 삶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관련구절

     

    9:22(예수의 보혈로)




    29~42절 열 번째 최우 재앙 장자 사망

    끝까지 하나님의 뜻에 반항하던 바로와 애굽 위에 마침내 최후의 재앙이 내려졌습니다. 이미 경고된 바 있는 이 재앙은 애굽 온 영토에 임함으로 바로는 굴복하고 맙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애굽 사람들로부터 금은 패물을 챙기고 기쁨으로 애굽 땅을 벗어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에게는 구원을 완악한 불택자에게는 멸망을 분명히 나타내시며, 하나님 나라 건설은 죄악을 괴멸시키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우쳐줍니다.

     

    관련 생각


    지극히 고통스러운 일이 있는 곳에 울음이 있습니다. 애굽 그곳에 큰 부르짖음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장자가 죽는 재앙으로 울어야 했습니다


    그 재앙의 원인은 하나님을 모르는 것 이것 때문 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고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들은 살아남았고 실제적으로 그들은 순종함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힘으로 우리 능력으로 도저히 피할 수 없는 형벌에서 주님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주님의 그 사랑을 우리가 전심으로 받고 순종함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예수의 피로 씻음 받은 사람은 누구나 구원 얻을 수 있다는 진리도 깨닫게 됩니다.




    43~51절 추가된 유월절 규례

    본장은 유월절에 참여할 수 있는 자의 행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월절은 출신 여하를 불문하고 무할례자는 결코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선민의 공동체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혈통적 순수성이 아니라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증표인 할례가 유일한 관건 이었습니다. 이는 곧 유대인이나 헬라인을 불문하고 오직 믿음으로써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구원관을 예표해 주는 것입니다




    원어 해석

    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 이는 한 사람이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그 분량을 생각하여 양을 잡으라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양의 고기가 하나님의 구속 및 그 구속의 완성자이신 예수를 상징하는 성물이므로 그 다음날 까지 남겨두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5

     

    흠 없고 : 본질상 죄인들과 엄격히 구분되시어 조금의 더러움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6

     

    본장 3이 달 열흘에 어린 양을 취한 후 이 달 열나흗날까지 4일간 간직해야 하는 이유는 어린 양의 상태를 검사하여 정성스러운 예물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또 여기 ‘4’일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4대만에 돌아온 사실을 염두에둔 시간일 것입니다.

     

    7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 생명을 상징하는 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이유는 피를 바르는 것은 속죄의 행동을 나타냅니다. (51:7 9:22)

    또 피를 바르는 것은 멸하는 자(23)로부터 구원과 보호받는 일에 대한 표적이 됩니다. 사실 앞에 의미도 중요하지만 더 큰 의미는 하나님의 계획을 믿음으로 인정하고 그분이 명하시는 명령을 온전히 순종한다는 의미가 크다 볼 수 있겠습니다.

     

    좌우 문설주와 인방 : 여기서 문지방에 피를 바르지 않은 것은 피가 짓밟히는 잘못을 예방하기 위했을 것입니다.


    8

     

    불에 구원 : 불에 태움은 부정한 것을 일소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뼈를 꺽지 않고 그대로 요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뼈가 꺾이지 않은 채 돌아가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합니다.

    더 중요한 의미는 꺾이지 않은 어린 양 고기를 먹음으로써 궁극적으로 자기 몸을 드려 이 식사를 마련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완전히 하나가 되어 완전한 친교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고전 10:17)

     

    무교병 :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말합니다. 그 이유는 누룩은 도덕적 종교적 부패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쓴 나물 : 쓴 나물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겪은 고난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이 쓴 나물을 먹으며 그 고난의 땅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했습니다.

     

    9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 날고기나 물에 삶아서 먹는 식생활은 이방 풍습을 답습하는 행위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이방인들의 관습들을 배제하도록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친히 제정한 제사법을 제시하심으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타락하고 부패한 이방관습과 구별시키고 계신 것입니다

    실로 하나님의 법은 우리를 의무의 짐에 얽매게 하는 것이기 보다 궁극적으로 우리를 죄악에서 보호하시고 진리안에서 자유를 얻게하기 위한 은혜로운 명령인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8:2)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 유월절의 어린 야은 뼈를 꺽어서는 안 되었고 온전히 통째로 구워야 했습니다

    혹자는 이처럼 희생 양을 토막내지 않고 온전한 상태에서 통째로 불에 구운 것은 영적으로 유월절 어린 양 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성도들이 서로 유기적인 일체감과 통일성을 유지하도록 교훈하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10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 유월절 식사 시간중에 고기를 모두 취식하라는 명령입니다. 유월절 음식인 양 고기는 거룩한 음식이기 때문에 남은 고기조각이 아무렇게나 취급함으로써 그것을 더럽힐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취해진 조처입니다.

     

    11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 출애굽이 명령이 언제 내려질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명령이 주어지면 곧 바로 떠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12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 하나님께서 우상을 치심으로써 애굽의 거짓 우상들이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며 또 그 신들을 경배하는 것이 헛되며 그릇될 뿐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13

     

    표적 : 문자적으로 신호, 표시, 깃발 이란 뜻입니다. 이는 문설주와 인방에 뿌려진 어린 양의 피가 재앙을 피할 수 있는 표시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구속사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침을 받지 않은 자는 결국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말해 줍니다.

     

    16

     

    성회 : 거룩한 집회를 뜻합니다.

     

    제 칠일 : 무교절 끝 날인 아빕 월 21일을 지칭합니다.

     

    19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를 막론 : 이스라엘인과 함께 동거하던 이방 출신이든지, 나면서부터 이스라엘인이 된 자든지 라는 뜻입니다.

     

    21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 이는 유월절 양을 먹고 남김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2

     

    우슬초 : 우슬초는 무엇을 정화시키거나 더러워지는 것을 깨끗하게 하는 성질을 소유한 것으로 여겨져서 성경에서는 각종 정결 예식의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14:51, 19:18, 왕상 4:33)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 피 뿌림이 없는 문 밖에는 죽음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의 구원은 예수의 피흘림 없이는 그리고 그 피를 믿는 믿음의 영역 안에 거하지 않고는 불가능함을 시사해 줍니다.

     

    23

     

    멸하는 자 : 장자 사망 재앙을 애굽 전역에 실행한 죽음의 천사 (11:28) 즉 고난을 전달하며 벌하는 사자(78:49)를 뜻합니다.

     

    25

     

    너희에게 주시는 땅 : 약속의 땅 가나안을 지칭합니다.

     

    34

     

    발교되지 못한 반죽 : 누룩을 첨가하지 않아 발효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16:3 에서는 무교병을 고난의 떡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곧 앞날의 자유와 기쁨으로 나아가는 그 믿음의 행진에 무교병은 단순한 고난의 떡의 차원을 넘어 이스라엘의 거룩한 양식이 되었습니다.

     

    40

     

    사백삼십 년이라 : 15:13에서 아브라함에게 알려진 애굽 거주 기간이 400년으로 예언되었는데 숫자상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후손이 크게 번성할 것을 예언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지 정확한 연대를 제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으로 짐작이 됩니다.

     

    45

     

    거류인 : 이스라엘의 공동체의 종교적 친교에 참여하지 않은 채로 이스라엘에 영구히 체류하는 사람들을 뜻 합니다.

     

    타국 품군 :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노임을 받고 봉사하는 비 이스라엘인들을 뜻합니다.

     

    46

     

    한 집에서 먹되 : 이는 한가족들이 함께 유월절 식사를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택함 받은 거룩한 공동체임을 깨닫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 비이스라엘 사람들과 유월절 고기를 함께 나누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이 거룩한 예식에 하나님께서 금하신 비할례인들과 친교를 즐기는 행위는 당연히 엄단되어야 했습니다.

     

    뼈도 꺾지 말지며 : 유월절 음식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나타내는 성물이며, 그중에서도 어린 양은 인류 대속의 위업을 이루시기 위해 죽으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그분은 십자가 수난을 겪으실 때, 뼈는 전혀 꺾이지 아니했던 것입니다. (19:33-36) 그리고 이것은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할 것을 예표합니다. (2:20-21)

     

    48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 이스라엘 선민인 것 같이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뜻으로 복음을 모르는 이방인들에게 선포되어질 큰 은총을(복음의 개방성 구원의 포괄성)예표 합니다.




    금언

    많은 사람들 가운데 그리스도인을 가려낼 수 있는 것은 그의 은혜스런 표정이다 정진경

     

    죽음을 피하기보다 죄를 삼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 토마스 아 켐피스

     

    세상에는 자기를 사랑하며, 또 사랑받기를 원하면서, 반면에 타인을 괴롭히고, 사랑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사람이 많다. - G.B.

     

    몰인정보다 인간에게 더 수치스러운 것은 없다. - 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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