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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애굽기 19장 강해주석 시내 산 언약의 체결준비
    강해주석/출애굽기 2018. 12. 10. 12:48




    참고서적 그랜드 종합주석-제자원



    1~15절 시내 산 언약을 위한 준비

    시내 산에서의 여러 사건들 중 최초의 장면으로 시내 산 도착과 시내 산 언약을 체결코자 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계시 되는 장면 그리고 그 언약에 앞서 백성들의 언약 준수 의지를 확약 받고 거룩한 당신과의 언약 체결을 위한 성결 작업이 요구되는 장면입니다.

     

    실로 하나님은 출애굽시에도 그러했듯이 선한 공로나 탁월한 영적 고결성 등을 전혀 지니지 못한 이스라엘 무리들을 거룩한 선민으로 삼으시기 위해 당신과의 언약을 체결하시려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들을 선민으로 삼으신 것은 단지 그들만의 구원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중심으로한 전 인류의 구속사를 전개하시기 위해서였음을 간과치 말아야 합니다.

     

    이 같은 분명한 인식이 제사장 나라 된 자들에게 있을 때 그들은 자고하지 않고 겸손히 본연의 사명을 수행해 갈 수 있게 됩니다.

     

    첫째 하나님의 관심은 먼저 선민 이스라엘에게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인류를 향해 있다. (3:16, 10:16, 3:29)

     

    둘째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의 포로된 자에게는 절대 성결이 요구된다(11:45) 왜냐하면 깨끗한 영 육을 지니지 못하고서는 거룩한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후6:14-18)

     

    관련생각

     

    하나님의 관심은 먼저 선민 이스라엘에게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인류를 향해 있다.‘라는 주석의 해석은 진리입니다.

     

    간혹 전도를 하려고 하면 큰 벽에 부딪치곤 합니다. “정말 이 사람에게는 구원에 소망이 없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곤 합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316절에 기록되어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신다는 것입니다.

     

    시내산 언약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선민이 된 것처럼 우리는 예수의 새 언약에 동참하여 참 성도로 거듭났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본문 6절의 말씀처럼 제사장 나라가 된 이스라엘과 같이 모든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중재 역할을 기쁨으로 행하여야 합니다.



    16~25절 시내 산에 강림하신 하나님

    시내 산 언약 체결에 앞서 백성들의 전체적인 성결을 명하셨던 하나님은 그 작업이 끝나자 마침내 영광과 위엄 찬 모습으로 시내 산에 임재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직 모세의 접근만을 허락하심으로써 그를 유일한 중보자로 삼으시고 타인의 시내 산 접근을 엄금하셨습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영화로운 강림과 권위에 찬 명령은 그 율법을 제시하신 하나님의 초월한 품격과 앞으로 주어질 율법의 절대 권위를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모세의 권위를 명확히 부여해 주기도 합니다.

     

    관련 생각

     

    하나님께서는 거듭해서 백성들에게 경계를 넘어 자신의 앞에 나오지 못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함께 하실 수 없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죄만을 가려주는 것이 아닌 다시 원래의 우리모습 즉 범죄 전에 아담의 모습으로 회복시켜주시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어떤 선한 노력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고 본장 5절에 말씀처럼 하나님의 언약(앞으로 받을 율법) 지킬 때 하나님의 소유가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세를 믿어 힘든 광야길 여정에 올랐고 이제 하나님께 이 언약을 받게 된 것입니다.

    모세는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첫 번째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고 예수님을 믿었다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우리는 그의 소유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어떻습니까? 믿었으면 됐지!!! 이게 무슨 흉악한 말입니까? 믿고 그 자리에 주저앉으면 그게 믿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언약을 받고 그 광야 길에 올라 가나안에 들어가야 하지 않습니까?

     

    믿음의 진보는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반드시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예수님께서 친히 강림하셨다고 생각해보세요. 이 날 이후로 그동안 삶이 뒤집어지지 않겠습니까?


    바울의 삶처럼 말입니다. 



    원어해석

    4

     

    독수리 날개로 : 하나님께서 강력한 능력과 누구도 이간할 수 없는 사랑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속하셨음을 가리키는 은유적 표현입니다.

     

    5

     

    내 언약 : 하나님께서 주실 율법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조건은 그들이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느냐의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6

     

    제사장 나라 : 이는 이스라엘 하나님 앞에서 모든 민족들은 구원으로 인도하는 중재 역할을 하며 또한 그들을 통치하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그들은 더 이상 세상이나 사단을 섬길 필요가 없는 하나님 안에서 왕 같은 권위를 지닌 자유인이 된다는 의미도 내포합니다.

     

    거룩한 백성 : 이방인과는 엄현히 구별되는 성결한 선민이 되어 하나님께 헌신 봉사하는 백성이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9

     

    빽빽한 구름 : 앞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의 짙은 구름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구름은 지금껏 이스라엘을 인도한 구름 기둥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짙은 구름 가운데 자신의 모습을 숨기신 채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임재하신 이유는 죄 많은 인간은 거룩한 하나님을 가까이 해서도 보아서도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10

     

    오늘과 내일 : 종교력으로 34,5일이라고 전합니다.

     

    성결하게 하며 : 물로써 몸을 깨끗하게 씻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런데 몸을 성결케 하기위해 2일 간의 기간이 요구된 것은 단순히 외형적인 성결만이 아니라 내적으로 정결한 마음 가짐을 갖추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옷을 빨게 하고 : 단순한 세탁이 아니라 외형적인 정결함을 준비하면서 거룩한 하나님의 율법을 받을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뜻입니다. 이같이 누구든지 스스로를 정결케 하지 않고는 감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도 하나님 앞에 설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약의 성결에 관한 영적 교훈은 어린 양의 피에 자신의 옷을 씻어 희게 하지 않는 자는 마지막 날에 결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음을 예시합니다.

     

    11

     

    셋째 날 : 셋째 날이란 말이 언급되는 이유는 2일 동안의 준비 기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을 정결케 하는 데 결코 소홀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더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강림할 것임이니 : 하나님께서 인간역사에 친히 개입하러 세상에 오실 때 본문에서처럼 강림하신다 고 묘사합니다. (11:5-7 18:21)

     

    12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고 : 이는 시내 산 둘레 전체를 울타리 치라는 뜻이 아니라 시내산과 이스라엘이 머물고 있는 장막 사이를 임의로 구별하는 울타리를 치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 같은 명령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좁힐 수 없는 간격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명령은 본문에 언급된 대로 백성을 위한 조취하는데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인간이 부주의함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침해함으로써 맞게 될 죽음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같은 경계를 정하신 것입니다.

     

    한편 이같은 율법적 경계는 예수의 십자가 사역으로 철회되고 그로 인해 하나님과 직접 교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놓여지게 되었습니다.(10:20)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 : 죄인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역에 함부러 침범하는 것은 하나님과 인간을 동일시하는 불경건한 행위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거룩함을 침해하는 행위였습니다. 따라서 이런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죽임을 면할 수 없었습니다.

     

    15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 : 남녀가 잠자리를 함께 함으로 설정 하는 것은 정결 의식상 부정한 행위로 간주되었고 이런 자들은 물로 몸을 깨끗이 씻음으로 정결케 될 수 있었습니다.(15:18)

     

    결국 이 명령은 인간이 추구하는 그 어떤 즐거움이라도 절제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식한라는 강한 명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


    16

     

    나팔 소리 : 천사에 의해 불리어졌을 것입니다. (8:6, 9:1)

     

    18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 여기서 불 가운데서나타나신 것은 불의와 죄에 대하여 맹렬히 질투하시는 분이심을 나타내 보이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

     

    모세를 그리로 부르시니 모세가 올라가매 : 하나님께서 모세만을 특별히 호출하셔서 그와 친히 교제하시고자 하신 장면입니다. 여기서 보듯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교제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요일4:10)

    하나님의 이 같은 허락과 요청이 없이는 인간은 결단코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습니다.



    금언

    성결한 생활이라는 것은 사랑의 화체이니 성결이란 완전한 사랑이다. -아이쟈리도

     

    우리는 천사가 거룩한 것 같이 거룩하게 될 것이 아니고 술 주정뱅이나 바보들같이 거룩하게 될 것이 아니다. 다만 하나님 자신이 거룩하신 것 같이 우리도 거룩해야 한다. -W.D.롱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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