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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애굽기 23장 강해주석 소송 절기법과 언약 체결의 조건
    강해주석/출애굽기 2019. 2. 19. 17:56


    참고서적 그랜드 종합주석-제자원

    1~9절 재판에 관한 법

    본문에는 십계명 중 제 9계명에 연관된 내용으로서 일상사 가운데 빚어지는 각종 분규와 시비를 엄정히 가려주는 법정 관련법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즉 거짓 증거를 금할 것, 원수라 할지라도 상대의 재산을 보호해 줄 것, 사사로운 감정을 배격한 엄정한 재판을 할 것 등이 열거되고 있습니다.

     

    실로 하나님은 당신의 공의와 진리의 법을 온전히 수행해갈 국방부 직할부대 및 기관으로서 법정을 인정하시고 그곳에서 정의와 공평이 실현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만약 가장 먼저 사회 정의를 실현해야할 법정이 왜곡된 법 집행을 한다면 그 사회는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타락의 늪으로 빠져들고 말 것입니다


    한편 법을 운용하거나 시비를 가려야할 상황에서 최후의 심판대를 생각하며 (고후5:10), 최고 최종적 심판자인 하나님을 의식한다면(1:17) 결코 왜곡된 판결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관련생각

     

    본문은 시내산 율법 조항의 연속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본문 중 대부분은 거짓증언과 관련 있는 구절입니다.

     

    출애굽기 20: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거짓증언은 공적이든 사적이든 아주 심각한 죄의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 된 우리를 예수십자가의 보혈로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우리를 용서하신 것입니다


    십계명에서 1절에서 4절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 관한 것이고, 5절에서 10절은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것인 만큼 이웃과의 관계 역시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주기도문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마태복음 1823절에 천국의 비유가 있는데... 이 또한 주인에게 용서받은 자가 이웃을 용서하라는 내용입니다.

     

    33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거짓증언은 용서와 성결한 삶과는 대립되는 큰 죄악입니다


    참 성도는 거짓 증언하는 악한 세력과 연합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 복음에 참여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과 내가 속한 조직을 잘 살펴야 합니다. 내가 관연 주님의 뜻대로 살고 있는지 아니면 거짓증언에 속아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으로 살고 있지 않은지...


    10~19절 각종절기준수에 관한 법

    본문에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여 농경 위주의 생활을 할 때 적용되는 각종 절기에 관한 규정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즉 토지와 가난한 자와 종들과 가족 및 들짐승 등을 위한 토지 안식년 규정과 이스라엘 내에 대표적인 3대절기인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 절기 규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여러 특별들을 제정하시고 또 준수할 것을 명하신 이유는 과거의 은혜를 회상케 하여 오늘의 신앙을 독려하기 위한 것과 선민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경건에 힘쓰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관련생각

     

    유대인이 지켜야 할 삼대 절기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이 되면 모든 이스라엘의 20세 이상 남자들은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서 절기를 지켜야 했습니다.(이 삼대 절기에는 여자와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세 절기를 지정하신 이유는 절기를 통하여서 그동안 묵은 신앙을 벗고 영적으로 새롭게 되는 기회를 마련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안식일과 절기를 주셔서 일에서 벗어나서 가족과 친구들과 휴식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또한 그 휴식을 가지면서 관계의 회복, 영적안식,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하신 주님의 뜻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마태복음11

    28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안식일 규례는 단순히 하루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1주일 동안의 모든 삶을 지배하는 광범위한 범위입니다.


    20~33절 가나안 땅에서 준수할 규정들

    언약서의 결론부에 해당하는 본문에는 약속의 땅 가나안 입국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조건부 율례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본문에서 강조되고 있는바는 여호와께 대한 철저한 순복과 섬김과 경건 및 거룩 유지입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흥하는 자에게는 당신의 보호와 후원, 현실적축복, 번성과 승리가 약속되어있습니다


    이상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백성된 자에게 있어 그분의 명령에 절대 순복하는 것은 곧 번영과 평안과 축복의 지름길이며, 세속에 물들지 않고 경건을 지속하는 최선책입니다.

     

    관련생각

    하나님의 구속사는 관념이나 사상이 아니라 실제적 변화와 순종을 요구하시며 행함이 있을 때 축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축복은 후에 우리가 받을 영혼과 육신의 구원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구원받을 우리에게 순종은 선택할 사항이 아닙니다. 왕이신 하나님의 절대적 명령인 것입니다.


    이 세상 왕처럼 국민의 뜻에 따라 봉사하는 하나님이 아니란 이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에게 명하신 것은 주의 사자가 가나안으로 향해 가는 길을 인도할테니 그곳에서 가나안의 우상을 부수며 당신만을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명하신 이유는 본문 마지막 33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즉 영원한 기업으로 삼으신 이스라엘 백성의 순결함을 죄와의 연합으로 더럽히실 수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가르침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우리는 죄와 연합하면 안 됩니다. 본문에 나타나있듯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라(베게라쉐타모 미페네카)’ 직역하면 네 얼굴 앞에서 보이지 않게 확실히 몰아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관계에 연약해서 그로인한 유혹을 받아 범죄할 수 있습니다.

     

    살전 5장 22절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그런데 문제는 가나안 백성과 니느웨 백성을 우리는 쉽게 구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역할은 스스로 구분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절대 스스로 사람을 구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516절을 보시면 400년 전에 그들의 범죄로 인한 멸망을 예언하십니다.


    그리고 예언을 성취하시면서 그 일을 그들이 알게 하셨습니다.

     

    이는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외친 것보다 더 강력하게 주님의 존재를 들어내신 것입니다.

     

    이때 라합은 아모리족속으로 여리고 살았지만 (여호수아 29이하) 그녀는 아모리 족속을 버리고 하나님 편에 속함으로 예수님 족보에도 이름이 오르는 큰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니느웨 사람들도 요나의 외침에 (요나 35) 곧바로 회개를 하였습니다.

     

    다시 본문을 보시면 출애굽기 2323절 주의 사자가 그들에게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그 사람 앞에 가서 우상을 멀리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때가 되면 그들은 결국 선택을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선민으로 여러 차례 잘못할 때마다 고난을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이 일부러 잘못을 하게끔 최면을 거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불순종 한 것입니다. 그들은 선택받은 민족이지만 모두 구원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라합은 멸망당할 민족이었지만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 세력을 멸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기 위해 언약하시고 성취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순종함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주님의 명대로 하면 됩니다.

     

    에스겔 33:11

     

    11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요한15

     

    3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4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한복음644

     

    44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원어해석 

    3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 편파적으로 두둔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는 가난한 자에 대한 동정심이나 관심 때문에 무조건 가난한 자의 편에 서는 것을 금하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법정에서는 빈부에 관계없이 반드시 공의가 실현되어야 함을 말합니다.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 이스라엘이 출애굽 직전 급박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무교병을 구워 먹은 것(12:15-20)을 기념하기 위하여 아빕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동안 지키는 절기입니다.

    아빕월 : 유대 종교력의 제 1, 그리고 유대 민간력의 제 7월에 해당하는데 후대에는 바벨론식 이름인 '니산월'로 불리웠습니다

    오늘날의 양력으로는 3, 4월에 해당합니다.

     

    16

     

    맥추절을 지키라 : 밀 수확을 기념하여 드리는 봄 작물 추수 감사제입니다. 무교절 기간 중 첫 수확한 보릿단을 하나님께 바칠 날로부터 제 50일째 되는 날에 지키는 절기이므로 일명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이때는 '시완절'로 양력 5, 6월에 해당합니다.

    수장절 : 모든 추수가 끝나는 가을에 큰 기쁨으로 지키는 절기입니다. 이때는 초막을 짓고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이 40년간 광야 방랑 생활을 했던 것을 기억하므로 일명 '초막절'이라고도 합니다. 유대력(티스리월) - 715일부터 1주간 지키는데 오늘날 양력으로는 9, 10월에 해당합니다.

     

    19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 염소 새끼를 그 생명의 공급원인 어미의 젖에 삶는 행위는 생명의 존엄성을 경멸하는 아주 야만적인 행위입니다

    그런데 고대 가나안인들은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흑은 주술적인 목적으로 이러한 잔인한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지금도 이런 습관이 아랍 세계에는 남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모세 율법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같은 이방인들의 잔인한 관습을 단호히 금지시켰던 것입니다

    실로 죄는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전체를 물들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고전5:6), 만일 이스라엘이 이 같은 가나안의 사악한 습관을 받아들이면 그들 역시 점차로 가나안의 죄악에 동화될 위험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 규례 속에 깃들어 있는 율법 정신은 일상생활의 세부적인 면까지도 사랑과 긍휼의 정신이 베풀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어미와 새끼를 동일에 잡지 말지니라"(22:28)는 명령 및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22:6-7)라는 명령도 같은 의미를 지닌 율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21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 직역하면 '내 이름이 그의 안에 있기 때문이니라'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 사자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임재하여 계시므로 그를 하나님처럼 대해야 함을 교훈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계시며 그를 통하여 일일이 성도에게 찾아오십니다

    한편 여기서 하나님의 '이름'이란 곧 그분의 권위와 인격을 대변하는 성호입니다.

     

    23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 끊으리니(히크하데티우) - 기본형 '카하드''멸망하다'는 의미입니다.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 물이 귀한 팔레스틴 지방에서는 다른 어떤 것보다 물과 양식의 풍부함이 첫째 가는 복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섬길 때 이 모두를 보장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러한 약속에 대하여 성도들은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면 반드시 물질적 복을 받는다는 보편적 원리로 이해하여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욥의 경우와 같은 '의인의 고난'을 비롯하여 실제로 의인이 복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성경상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복이란 물질적인 것보다는 오히려 영적인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3:17-18).

     

    28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가나안 정복 전쟁의 승리에 직접 혹은 간접으로 영향을 끼쳤던 하나님의 모든 자연적 혹은 초자연적 도움을 총칭하는 표현으로 이해함이 가장 무난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평행 구절인 7:20을 참조하십시오.

     

     

    29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2차 대전 직후 인구가 급감한 후에 말레이지아 어떤 지역에서 호랑이에 의한 인명 피해가 늘어난 사실이 있었다고 합니다.

     

    33

     

    너의 올무가 되리라 : 올무(모케쉬) - 문자적으로는 짐승을 잡기 위한 덫이나 갈고리 혹은 함정을 뜻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어에서 '모케쉬'는 그러한 도구나 함정 뿐 아니라 그러한 것들에 빠져 멸망하는 것까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절은 단순한 화근이 아닌 멸망을 경고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금언

    일만 하고 휴식하지 않는 것은 스프링이 눌려 삶의 활동 영역 밖으로 튀어나가는 것과 같다. 현명하게 취하는 휴식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얻는 것이다. - M.B.그리엘

     

    너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라. 그러면 너는 곧 네가 무엇인가를 알 것이다. 그런데 너의 의무는 무엇인가? 그것은 그날의 다해야 할 일이다. - J.W.괴테

     

    종교한 교리도 아니고 정서적인 것도 아니다. 예배이다. - 히치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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