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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애굽기 24장 강해주석 시내 산 언약 체결과 모세의 시내 산 사십일 기도
    강해주석/출애굽기 2019. 3. 5. 15:01

    참고서적 그랜드 종합주석-제자원

    1~11절 시내 산 언약 체결

    20-23장에는 시내 산 언약의 내용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제 본문에는 그 언약을 기초로 하여 하나님과 선민 이스라엘간에 공식적인 언약이 체결되는 장면이 소개됩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언약 체결에 앞선 하나님의 명령과 그에 따른 준비 상황을 소개하고, 앞장에서 소개된 언약서(20-23) 낭독과 백성들의 언약 준행 약속을 소개하고 피 뿌림으로써 언약을 정식 체결하는 장면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대표자들인 70명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친교의 식사를 함으로써 언약이 최종 마감하게 되었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이제 이스라엘은 공식적인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그분의 지대한 관심과 보호 아래 머물게 되었으며 동시에 제사장 나라의 시민으로서 당신의 거룩한 뜻을 실현하는 성별된 도구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실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것은 가장 큰 영광이요 기쁨인 동시에 자신들을 선택해 내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만방에 선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부여되는 것입니다.

     

    관련생각

     

    본문은 19-23장까지 준비해왔던 언약이 하나님 앞에서 공식적으로 체결되는 장면입니다.

     

    6-8절에서 모세는 피의 반은 제단에 뿌리고 백성들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준행하겠다고 언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은 피의 반을 백성에게 뿌렸습니다.

     

    구약의 언약의 체결에는 짐승의 피가 보증물이 되었으나 구속사적 측면에서 언약의 피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예표 하는 것입니다.

     

    이 피를 통해 속죄함을 얻음으로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의 공동체로 연합되었음을 의미한다 하겠습니다.

     

    이 언약의 피 예수의 피로만 우리는 구원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보혈을 뿌림 받은 우리는 죄사함을 받고 담대히 여호와 앞에 나아가 율법을 준수하겠다고 서약할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예수의 피에 참여하는 것은 즉 선택받은 백성은 표면상 들어난 우편의 강도처럼 관념으로 참여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내면상 우편의 강도의 믿음은 성령의 불같은 믿음 이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는 자로 그동안 예수님(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 23:40-43)을 잘 알고 있었지만 믿지 못하다가 마지막 그 순간에 예수님을 알아본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믿음과 회계(23:41)함으로 구원을 얻었고 더욱이 성경에 기록되는 영광으로 자신에 죄 때문에 예수님께 나오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음성을 듣게 하였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12~18절 재차 시내 산에 오른 모세

    시내산 언약이 공식 체결된 이후 (1~11)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다시 시내 산으로 불러들이신 장면입니다


    즉 본문은 시내산에서 주어질 두번째 계시의 서론격으로서 모세가 금식함으로써 하나님의 계시를 전해받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인 각종 식양과 당신의 명령을 기록한 십계명 두 돌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아름다운 40일간의 영교의 기쁨에 젖어있던 모세는 산 아래서 백성들이 벌인 금송아지 숭배 소란으로 인해 급히 하산하게 됩니다


    어쨌든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은 당신과 교제하기를 원하는 자에게 기꺼이 함께 하시며 당신의 깊은 뜻을 계시해 주신다는(4:8)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관련생각

     

    죄로 가득 찬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고 다시 하나님 뜻하신대로 정화되기까지 40일간 비가 주야로 이 땅에 내렸습니다


    그 이후에 이제 출애굽한 갓 언약의 민족 이스라엘의 모세는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한 율법과 계명이 기록된 돌판을 받고 성막 건축양식과 규례를 지시받기 위해 40일간 주야로 시내산에 거했습니다. (25~31)

    (참고 : 여기서 40이란 숫자는 히브리어로 아르바임 솨냐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 되기 위하여 반복적으로 계속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점은 모세가 40일간 시내산에 머무는 기간 중에 (24:16)6일은 모세가 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금식을 하며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었다는 점입니다.(9:9)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서 세세토록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신 뜻이 있으셨습니다. 그것은 모세가 무엇인가 얻기 위해 또는 자신의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하나님을 찾아나선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이미 뜻을 정하시고 모세를 택하셔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금식을 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받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이들은 주님의 부르심을 소홀히 여기고 기다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세례요한은 기다리지 못하고 주님께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명을 받아 전하지 않고 자신의 뜻을 힘써 전합니다.

     

    예레미야애가3

    25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26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다니엘12

    12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로마서8

    25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원어해석 

    3

     

    그의 모든 율례 : 십계명(20:1-17)을 제외한 20:22-23:33의 모든 말씀을 가리킵니다. 십계명은 백성들도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들었지만, 이 말씀은 모세만이 하나님로부터 들은 것이므로 그는 이것을 백성들에게 성실히 전달해야 했습니다.

     

    4

     

    열두 기둥을 세우고 : ''이 하나님의 현존을 상징하는 것이라면, 여기 '열 두 기둥'은 하나님과 계약을 맺는 당사자인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상징합니다.(Keil, Lange, Pulpit Commentary) 고대에는 이처럼 쌍방간에 계약을 체결한 데 대한 기념으로 돌 기둥을 세우거나 돌 무더기를 쌓는 풍습이 있었습니다.(31:44-5324:26)

     

    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 자는 이들을 아론의 아들들로 보기도 하지만(Augustin),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시는 아직 제사규례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문자 그대로 젊은이들을 의미하는데, 이들이 선택된 이유는 짐승을 잡아 다룰만한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당시 제사장적 역할을 수행하던 한 집안의 장자들이었을 것입니다.

     

    6

     

    모세가 피를 가지고 : 피는 생명의 근원으로(9:4-5)제사나 계약 체결의 필수 요소였습니다.(9:22). 이 피를 단과 백성들에게 각각 반씩 뿌린 것은(6, 8)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같은 피를 나눈 유기체적인 생명체로 연합되었음을 의미합니다.(일반적으로 의형제를 맺을 때 피를 나누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반면 계약 체결에서의 피는 계약위반시 죽음에 의한 처벌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같이 하나님은 언약의 책을 근거로 하여(7) 이스라엘과 피 언약을 체결하셨던 것입니다.

     


    8

     

    언약의 피니라 : 즉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에 체결된 언약을 공식적으로 성립시키는 피란 뜻입니다. 그러나 구속사적으로 볼 때 이때의 피는 짐승의 피이기 때문에 완전한 것이 되지 못합니다.(10:3-4 따라서 이 피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십자가 상에서 희생시킴으로써 세우실 영원하고 온전한(10:12-14) 언약의 피(26:2814:2422:20)를 상징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첫 언약'의 중보자와 희생물은 각각 모세와 짐승이었으나, '새 언약'(22:20)에서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중보자인 동시에 희생물이 되셨던 것입니다.(9:15, 히9:28, 10:10)

     

     

    10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때까지는 하나님을 단지 '조상의 하나님'으로 알고 있었으나(3:13-15), 이제 언약 예식을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 성경은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는 살 자가 없다고 기록하고 있으며(출33:20), 또한 실제로 아무도 본 자가 없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딤전6:16). 그런데 본절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마치 하나님을 본 것으로 나와 있는 것은 이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았다는 뜻이 아니라 아마도 하나님의 형상의 영광을 보았거나 혹은 70인역의 번역처럼 하나님이 계신 장소를 보았음을 가리킬 것입니다. 이것은 심지어 시내 산 정상에서 하나님과 단 둘이 6일간을 체류한 모세까지도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뵌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등'을 보았다는 기록(출33:23)을 보아서도 분명해집니다. 그러나 성육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특권은 갖고 있습니다.


    15

     

    구름 : 성경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구름이 자주 등장합니다. (19:9, 19:16, 34:5, 11:2, 97:2, 44:22). 그런 맥락에서 이스라엘을 백성들 앞에서 인도한 구름 기둥도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일종의 표시였습니다.(13:21, 40:35-38, 9:17-23, 신1:33).

     

    16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 모세를 부르시니라 : 아마 엿새 동안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못하고 산의 중턱에서 계속 대기 상태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로 하나님의 세부적인 지시와 계명을 새긴 돌판을 받기 위해서는 인간에게 이런 준비기간이 반드시 필요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신자들도 하나님과 보다 밀접한 관련을 맺기 위해서는 먼저 그의 영광을 바라보고(6:1-7) 자신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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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십 일 사십 야 : 성경에서 40이란 숫자는 특별한 상징적 의미를 갖습니다. 모세가 두번째로 십계명을 받을 때도 40일을 머물렀고(34:18, 9:18), 엘리야가 호렙 산까지 여행한 기간도 40일이며(왕상19:8), 예수께서 광야에서 금식하며 시험받은 기간 역시 40일이다(4:1, 4:2). 또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후 광야에서 40년간 유랑했습니다. 이렇게 볼 때 40이란 수는 '시험과 시련의 기간' 혹은 '새로운 힘을 얻는 기간'을 의미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태초 천지 창조가 6일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여기서 장막의 양식에 관한 계시가 40일이나 걸렸다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즉 그것은 '장막'이란 개념 속에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이 깃들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금언

    마음의 만족을 얻고자 하거든 엄격하게 자기를 극복하는 기술을 배우라 지위도 재산도 인간을 만족 시키지는 않는다 겔레루프

     

    그대가 실천할 수 없는 일은 착수하지 말고, 일단 맺은 약손은 조심성 있게 지키라 - 죠지 워싱턴

     

    이상적인 사귐은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된다. - L.B.카우맨

     

    자연은 하나님의 얼굴이다. 그는 그것을 통해서 우리에게나타나신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 속에서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 빅톨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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