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5장 홍해 감사노래와 마라의 쓴물

참고서적 : 그랜드 종합주석-제자원

1~21절 홍해 대승리를 찬양함

하나님이 연출하셨던 홍해 대역전극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모세와 백성들이 한 입을 모아 하나님의 위업을 찬양 하는 장면입니다.   그 찬양한 내용은 1-5절 찬양의 제목이 되는 여호와의 이름과 그분이 이루신 홍해 승리, 6-10절 홍해 승리에 대한 구체적 묘사, 11-18절 홍해승리를 이루신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이 영월할 것, 19-21 미리암을 중심한 여인들의 찬양 장면   이스라엘은 애굽이라는 과거사를 떨치고 새롭게 시작하는 현장에서 하나님의 위업을 찬양함으로써 그들의 존재 근거와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실로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하는 자만이 자신의 과거 현제 미래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고, 또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인식하는 영혼만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양할 수 있습니다. 관련 생각 저는 하나님께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사망과 같은 애굽에서 건짐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저 또한 유희와 향락이 판치는 이 세상 속에서 주의 품으로 건짐을 받았기 때문에 주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어둠의 세력을 깨뜨리고 복음의 능력으로 살게 하신 하나님의 권능은 저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이 마음을 늘 소유하고 주님을 늘 찬양하며 살아갑시다. 힘 들수록 주님을 원망 말고 감사함으로 이겨냅시다.

22~27 마라의 쓴 물

본장에서부터 19장 2절까지 율법 전수지인 시내 산까지의 광야 여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문은 그 초반의 내용으로서 물이 없는 광야에서 목이 마른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과 그나마 발견한 마라의 샘에서 쓴 물을 얻음으로 빚어진 원망의 모습, 쓴 물을 단 물로 변화시킨 하나님의 메시지 및 풍부한 물과 훌륭한 쉼터가 있는 엘림에서의 휴식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문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영적 교훈은 첫째는 하나님은 모든 변화와 치료의 주체이시다 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쓰디쓴 질곡의 현장에 놓아두시지 않고 결국에는 풍부한 쉼터가 있는 안식처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관련 생각   2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시험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은 주님의 시험 앞에 또 주님의 종 모세를 원망하고 말았습니다.  시험을 받는 우리는 그 부족함을 스스로 깨닫고 결국 주님을 찾게 되는 하나의 연결고리입니다. 대부분의 시험은 인간의 힘만으로는 이겨내기 힘듭니다.  오직 주님께 믿음과 기도(마 26:41)로써 이를 극복해야 합니다.   (주석자료) 시험에 승리한 자는 주님께 1. 물질적 축복(사 33:15~16) 2.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는 무형적 축복(벧전 1:6~7) 및 결국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최종적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에 굴복한 자는 이미 주어졌던 축복을 상실할 뿐 아니라(창 3:16~19) 조롱을 받거나 생명을 잃는 비극에 처하게 됩니다.(창 19:17~26) 또한 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이 세상 마지막 날에 유혹자 사단과 함게 불과 유황못에 던지워져 영원토록 고통 받게 됩니다.(계 20:7~15)

원어 해석

6절   주의 오른손 : 이는 하나님의 강한 능력, 공의로운 심판 행위, 당신의 백성을 향한 절대적인 후원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원수 : 좁게는 이스라엘을 괴롭힌 애굽을 넓게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해치는 모든 악한 세력들을 가르킵니다.   8절   주의 콧김 :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홍해 도하를 위해 보낸 강한 동풍을 뜻합니다.   큰 물이 바다 가운데 엉기니이다 : 파도가 고체화된 것같이 단단한 덩어리가 되어 둑을 형성하게 되었음을 뜻합니다.   13절 주의 거룩한 처소 : 하나님이 친히 성결케 한 처소인 가나안 땅을 뜻합니다. 가나안은 하나님이 친히 나타나셨고 앞으로 당신의 처소가 될 성전이 세워질 장소라는 점에서 특별히 중요한 곳입니다. (창 31:13, 창 35:7)   16절   주의 팔이 크므로 : 하나님의 능력이 탁월하셨다는 뜻입니다.   주께서 사신 백성 : 출애굽 직전 장자 사망 재앙 가운데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써 하나님이 친히 당신의 소유로 삼으신 이스라엘을 뜻합니다.  22절   수르광야 : 술 또는 에담 과야를 뜻합니다. 이는 애굽과 가나안 중간지대에 펼쳐진 넓은 광야지대로서 지중해로부터 홍해까지 펼쳐져 있습니다.   23절   마라 : 히브리어에서나 아라비아어로 쓰다 라는 뜻입니다. 이곳의 이름이 이렇게 불려진 것은 아마도 이곳의 물맛이 써 마시지 못하고 지도자 모세를 괴롭힌 사건에서 유래한 것 같습니다.  또 이곳은 이스라엘이 홍해 도하 후 최초로 휴식을 취한 지역입니다.   25절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 모세가 여호와를 향해 간절히 기도했다는 뜻입니다. 전에 모세는 사람을 쳐죽이고 모래에 묻어버린 쓰라린 경험 이후 인간을 바라보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며 문제의 근원적인 치유를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진정 이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문제 해결 방법입니다.   시험하실새 :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더욱 성숙한 신앙 인격체(순종, 자기 부인, 인내, 믿음 등을 겸비한)로 만드시기 위한 거룩한 연단을 뜻합니다.) 실로 하나님은 이를 위해 출애굽 때부터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을 내내 시험하셨습니다. 성숙된 신앙은 평온할 때에는 두드러지지 않으나 고난과 역경 그리고 시험이 닥칠 때 비로소 그 진가를 나타냅니다.   26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 실로 인생의 의원되신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육체적 질명을 고치실 뿐 아니라 모든 영적 질병(죄와 허물 등)을 고치시는 유일하고도 완벽한 치료자이시다.   27절   엘림: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후 두 번째 휴식을 취한 장소로서 큰 나무 라는 뜻의 지명입니다.

금언

단 하나의 하늘에 올려진 고마워하는 생각 그것이 완전한 기도이다. -레싱   불평은 습관이다.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악습이며 감사를 모르는 자의 넋두리이다 –김경선   시험이란 꼭 방해거리라고 만은 할 수 없다. 그것을 우리의 발 아래 놓으면 우리가 더 높이 들리워지기 때문이다. -L.F.블랜차드